부평교당 김성각 교도
서울원문화해설단
성적지 코스 개발 힘쓸 것
[1792 호 ] 2016 년 03 월 18 일 ( 금 ) 민소연 기자 minso@wonnews.co.kr
부평교당 김성각 교도는 서울원문화해설단 5 개월 동안 누구보다도 열의와 노력으로 참가해 14 일 졸업식에서 감상담을 요청받았다 . 그 스스로도 " 작년이 환갑이었는데 , 모르고 지낼 정도로 서울원문화해설단 개벽순례 발굴에 열심히 임했다 " 고 회고할 정도다 .
교단 밖으로도 등산을 꾸준히 해왔던 그의 도보순례 역사는 20 년에 이른다 .
원기 90 년 변산 - 영산 도보성지순례에서 조직된 ' 상두회 ' 초대회장으로 이듬해 화해제우지 - 영산 대각지 순례를 이끌으며 , 그에 앞선 원기 80 년대에는 서울교구 금강산악회로 매달 전국의 산과 성지들을 찾아다녔다 .
이번 개벽순례야말로 그가 쌓아온 순례의 노하우와 교사에 대한 열정을 나툴 기회였다는 그는 감상담에서 일화를 소개했다 . " 밤마다 서울 지도를 보고 있으니 , 아내가 ' 남들은 부동산 투자하러 지도를 보는데 당신은 왜 보냐 ' 고 물었다 " 며 " 나는 밤에는 지도보고 성적지 연결하고 , 낮에는 답사하는 재미로 산다 " 고 답했단다 .
그는 " 만 19 년 동안 대종사가 100 차례도 넘게 오간 서울교화에의 큰 뜻을 후세들이 채워가야한다고 생각한다 " 며 " 교단의 한 축이 혈인법인이라면 , 또다른 한 축은 세계교화의 교두보인 서울교화라고 본다 " 며 교화를 위한 열정도 내비쳤다 .
덧붙여 그는 최종 2 개로 정해진 개벽순례코스 외에도 여러 답사를 다니며 느꼈던 감상을 소개했다 .
그는 " 서울역 - 한남수도원을 잇는 서울의 중심 남산 코스가 빠진 게 개인적으로는 가장 아쉽다 " 며 " 기록되어 있는 강남교당 - 남한산성 , 안양 망해암이나 , 기념대회 이후 성적지가 될 서울회관 - 서울월드컵경기장 코스도 더 공부하고 개발해 서울의 문화유산와 어우러지는 순례를 이끌어가겠다 " 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