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기념대회로 교화대불공
대구경북교구 교도회장단훈련
교당실정 맞는 교화방안 공유
[1792 호 ] 2016 년 03 월 18 일 ( 금 ) 최명도 기자 hai@wonnews.co.kr
▲ 대구경북교구 교도회장단들이 훈련을 통해 기념대회 성공과 지역교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
대구경북교구 교도회장단이 훈련을 시행 , 성공적인 기념대회와 지역 교당발전에 합력할 것을 다짐했다 . 12 일 대구 동명훈련원에서 열린 훈련은 ' 성공적인 원불교 100 주년기념대회로 교화대불공 이룩하자 ' 는 주제아래 교무와 회장단이 함께 참석해 기념대회와 기념대회 이후를 준비하는 회장단으로 거듭날 뜻을 밝혔다 .
원불교 100 주년기념대회를 50 일 앞두고 열린 이번 훈련은 대구경북교구 박상원 교의회의장의 환영사 , 교구정책과 원불교 100 주년기념대회 안내 , 부임교무와 신임회장단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
김도심 대구경북교구장은 주제강의에서 " 기념대회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대종사 성령을 비롯해 5 대양 6 대주에서 기도해왔던 많은 교도들의 성스럽고 거룩한 기운이 모이는 자리다 " 며 " 그 기운을 내 자녀와 사랑하는 사람이 꼭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많은 사람이 참석할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한다 " 고 전했다 . 이어 김 교구장은 이어 " 새로운 100 년을 맞이하기 위해 교화침체 현실을 직시해 시대화 · 대중화 · 생활화를 살려내는 신앙운동과 교화 방법론을 새롭게 모색해 가자 " 고 당부했다 .
박진도 사무국장은 교구정책 안내와 원불교 100 주년기념대회의 세부진행사항을 전달했다 . 그는 " 대구 시내에 거주하는 교도들은 기차를 통해 이동하기로 했고 , 그 외 지역은 버스로 이동하기로 했다 " 며 기념대회 참석을 위한 교구와 교당 , 교도들의 긴밀한 협조를 부탁했다 .
교구정책 실천방안 토의에서 회장단들은 성공적인 기념대회를 위해 ' 교도 전체가 집중불공대상의 명단을 적고 진리불공과 실지불공을 실천하자 ', ' 초청하는 사람의 명단이 있는 현황판을 만들어 기념대회 분위기를 고취하자 ' 등의 의견을 냈다 .
이어 기념대회 참석자를 법회로 연계할 방안에 대해 ' 초청받은 사람을 다시 법회에 초청해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 ', ' 교화단에서 명예단원 등의 이름으로 기념대회 참석자를 장시간에 걸쳐 관리하도록 하자 ' 등의 의견을 전했다 .
이밖에도 김천교당이 생강차 판매를 통해 수입을 얻고 있고 , 경주교당이 청소년교화에 150% 출석을 목표로 법회를 시행하고 , 봉화교당이 재가출가 교도가 협력해 잠자는 교도를 깨우고 있는 등의 교화사례도 공유했다 . ▷ 관련기사 12 면
성주교당 고원봉 교도회장은 " 훈련을 통해 각 교당에서 애쓰는 회장단과 교무님을 보고 많이 배웠다 " 며 " 교화현장에서 한 가지라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고 훈련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