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과 상생 치유와 화합 

   3 원불교100년기념대회, 어떻게 꾸며지나요?

 
기념식은 원기101년 5월 1일(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오전에 열릴 식전행사와 2시부터 3시 30분까지의 본 행사로 구분하여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아울러 경기장 주변에서 실시될 주변행사 등으로 참여규모는최대 4만 5천 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식전행사는 상암동 하늘공원을 시민과 함께 하는 개벽순례와 축하공연으로 해외교당, 연합 합창단, 무형문화재를 초청하여 꾸며진다. 본 행사는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개막 공연, 헌다(獻茶), 정전·대종경 만장단(輓章團)입장, 개막 선언, 10개국 언어로 울려퍼질 법어 봉독, 교가, 대회가, 경축가 합창(합창단·오케스트라), ‘지나온 백년, 가야할 천년’영상쇼, 9인 선진법훈 수여식 및 법인기도 퍼포먼스, 종법사님 법문, 국내외 주요인사 축사(영상포함), 평화·통일 서울선언문 선포(5개 분야), 종교·사회·문화 분야 상생 대동 한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주변행사로는‘펄럭이는 마음판화전’-대종경판화전, ‘원불교100년, 지나온 100년의 발걸음’등의 전시회와 소태산 마음공부 콘텐츠 체험교육 부스, 100개 햇빛교당 홍보부스, 원불교 관련기관 홍보부스, 원봉공회 나눔 바자 부스, 국제티(tea) 클럽 카페, 홍보 부스 등이 꾸며진다.

기념식에 앞서 진행될‘원불교100년, 근·현대 대한민국 100년의 해원·상생·치유·화합 천도재’는 원기101년 4월 25일(월) 오후 6시부터 서울시 시청광장에서 최대 7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대한민국 근현대 100년 동안 희생된 사회적 고혼들을 위한 천도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자발적으로 모집된 재가·출가 각 100명의 천도재 독경단이 100일 정진기 도와 독경 훈련으로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덕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사무총장은“대한민국 근·현대100년 해원과 상생, 치유와 화합을 위한 특별천도재에 우리 전 교도가 한마음이 되어 어두운 사회에 손을 내밀어 일원의 빛을 전했으면 한다”며 “원불교가 평화통일 상생의 종교임을 알리고, 재비 모금액 또한 사회 환원 기금으로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다. 소태산 대종사님을 모시는 100년의 제자들인 우리 모두가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